■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기간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구체적인 지침 발표가 임박했다 이런 관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취재&팩트에서는 이 시각 한미연합훈련 중단 파장 등에 대해서 짚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한미연합훈련 중단, 미 정부가 공식화해야 되는데 미국 정부가 곧 공식화할 것이라는 이런 보도가 잇따르고 있죠?
[기자]
먼저 AFP가 오늘 새벽 0시쯤 보도한 게 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발표를 하겠다, 그러니까 워싱턴 시각으로 14일이 되는데요. 그런데 워싱턴 시각으로 지금 목요일 밤 10시 50분쯤 됐죠. 그래서 오늘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워싱턴 시각으로 금요일인 내일쯤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해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AFP 보도 내용을 먼저 보면 미 행정부가 한반도에서 대규모 연합훈련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그래서 이 통신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는데 다만 어떤 훈련이 중단 대상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CNN도 비슷한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CNN 보도는 약간 AFP와 결이 다른데요.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말하죠. 워게임이라는 말을 썼는데 이 말은 군사용어가 아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확히 어떤 종류의 훈련 중단을 원하는지 먼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렇게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미 정부의 그런 공식적인 움직임, 현재까지는 없는 거죠?
[기자]
다시 말씀드리면 지금 워싱턴 시각으로 목요일 밤 11시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일 금요일쯤 되겠죠. 이런 움직임이 있지 않겠나 예상해 볼 수 있는데 그런데 미 국방부의 크리스토퍼 로건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대변인이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이었는데 대통령의 취지에 충족하는 옵션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백악관과 보조를 맞춰 계속 함께 해 나갈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군 통수권자인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을 이행하는 지침을 밝히겠다 이런 맥락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동시에 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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